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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학술대회 열고 역사적 의미·준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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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학술대회 열고 역사적 의미·준비 방안 논의
  • 홍정우 기자
  • 승인 2018.09.14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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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막동유적 세계유산 등재 ‘첫 걸음’

부안군은 1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부안 죽막동유적(사적 제541호) 지정 1주년을 맞아 죽막동유적의 역사적 의미와 활용방안에 대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권익현 군수를 비롯해 윤덕향 호남문화재연구원장 등 약 100여명의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죽막동유적의 발굴조사 성과를 토대로 섬나라 일본 오키노시마 제사유적과의 비교를 통해 해양으로 동아시아의 해상교류 및 제사활동을 고찰해보고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준비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학술대회는 유병하 국립경주박물관장의 ‘죽막동유적 발굴조사 성과’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우재병 충남대 교수의 ‘죽막동유적과 일본오키노시마유적’, 이종철 전북대박물관장의 ‘한국의 제사유적’, 심승구 한국체육대 교수의 ‘죽막동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의 현황과 발전’, 양영관 전주대 교수의 ‘죽막동유적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 등 다각적인 주제의 연구발표를 했다.

이어 이재운 전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유병하국립경주박물관장, 우재병 충남대 교수, 이종철 전북대박물관장, 심승구 한국체육대 교수, 양영관 전주대 교수, 김태식 연합뉴스 기자, 노미선 호남문화재연구원, 장호수 한국전통문화대학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쳐갔다.

윤덕향 호남문화재연구원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부안 죽막동유적에 대한 연구 토대를 구축하는 한편 향후 활용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져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권익현 군수는 ”천혜의 자연유산인 격포 채석강, 적벽강과 더불어 한·중·일 동북아시아의 다양한 흔적이 남아있는 죽막동유적을 통해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는 새로운 길이 시작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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