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산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품 전달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군산건설산업기계 군산지역노조(위원장 김희준)는 13일 조합원 200여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430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에 앞서 옥도면 선유도 소재 선유스카이SUN라인(대표 김덕중)은 지난 12일 300만원 상당의 백미 100포대를 옥도면사무소(면장 이선철)에 전달했다.
선유스카이SUN라인은 지난해에도 백미 200포를 옥도면사무소에 꾸준히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수송동 천사누리협의체(공동위원장 전종신・임성택)도 저소득층 어르신 30가구를 선정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관배분사업 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사랑의 광목이불 나눔행사’를 가졌다.
특히, 친환경 침구전문점인 서울 누비 군산점(대표 김순옥)에서 70만원 상당의 베개 솜과 커버를 후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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