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01:40 (금)
흉기로 수차례 찌른 살인미수 잇따라 검거
상태바
흉기로 수차례 찌른 살인미수 잇따라 검거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8.09.03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노를 이기지 못해 동생과 직장동료를 흉기로 찌른 범죄자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정읍경찰서는 3일 직장동료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6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께 정읍시 수성동 자택에서 직장동료 B(52)씨 가슴과 배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다.
 
경찰은 "칼에 맞았다"는 피해자 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올해 아내와 사별했는데 직장동료가 술자리에서 그 이야기를 했다"며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계속 그 이야기를 해서 홧김에 찔렀다"고 진술했다.
 
앞선 2일 전주덕진경찰서는 동생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C(2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전주시 덕진구 한 아파트에서 동생(18)의 목과 배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다.
 
경찰은 "옆집에서 싸우는 것 같다"는 이웃 주민 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C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동생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동생이 말대답을 해서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형제가 사소한 말다툼 끝에 싸움한 것 같다"며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여유 슬림컷' 판매량 급증! 남성 건강 시장에서 돌풍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