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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비..비 그친 뒤 가을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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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비..비 그친 뒤 가을 ‘성큼’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8.09.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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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북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오후부터 전 지역에 가을을 재촉하는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비는 4일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예상강수량은 30~80mm다.
 
특히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국지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출근시간대에 기온은 20~24도 분포가 되겠고, 가시거리는 15㎞ 내외로 교통안전 운행에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출 시각(전주 기준)은 오전 6시4분이다.
 
낮 최고 기온은 25~28도로 예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가 내리면서 체감온도가 다소 낮아 쌀쌀하겠다. 
전주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부터는 낮 최고 기온이 29~30도로 더위가 대체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33도를 웃도는 폭염은 더 이상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올 7~8월은 ‘역대급 무더위’가 이어졌다.
낮 최고 기온이 39도에 달하는 불볕더위도 모자라 이 같은 더위 역시 어느 때보다 길게 지속됐다.
기상청이 최근 발표한 올해 전북 폭염일수(전주·정읍·부안 평균)를 살펴보면 36.7일로 평년(13.1일)보다 2.5배 늘었으며, 1973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일수를 기록했다.
 
또 최고기온 역시 연일 경신했다. 
올 여름 도내 최고기온은 지난달 13일 전주 38.9도로 관측 이래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정읍 38.4도, 순창 38,1도, 부안 38도, 고창 37.8도, 남원 37.5도, 임실 37.3도, 군산 37.1도, 장수 36.2도 등을 기록했으며, 이들 지역 역시 역대 최고 기록이다.
 

한편, 제21호 태풍 ‘제비’(JEBI)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약 500㎞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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