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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무용단 화제작 '버려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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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무용단 화제작 '버려야 할 것들...'
  • 송미경 기자
  • 승인 2018.09.02 2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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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숙, 고향 전주서 공연 선보여
▲ 2017 버려야 할 것들 공연
▲ 2017 버려야 할 것들 공연

전주출신 안무가 황미숙이 춤 인생 45년만에 고향에서 처음으로 공연을 갖는다.

황미숙 감독이 이끄는 파사무용단이 오는 9일 오후 3시와 6시 '버려야 할 것들…'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 올린다.

2015년 초연된 <버려야 할 것들…> 은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을 3년 연속 받았다. 이번 무대에서는 작품을 재구성하고 라이브음악을 더해 완성도를 높인 공연을 선보인다.
 
파사무용단은 작품마다 동양과 서양, 고대와 현대의 어우러짐을 새로운 시각으로 작업한다.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감정인 이 삼독을 버리는 것에 대한 현대사회에 던지는 성찰(省察)적인 작품이다.
  
황감독은 삼독 - 탐, 진, 치의 깨달음과 성찰, 그 해법에 대해 몸의 언어로 풀어냈다. 또 근본적인 원인을 불교에서 말하는 삼독을 가지고 무대화했다.
 
이번 무대에서 타인의 시선에 의해 살아가는 분주한 세상 속의 내가 아닌 ‘나’를 바라볼 수 있는 관객들과 함께 그 해답을 찾아보려 한다. 
 
황미숙 안무가는 전주 중앙여중에서 무용을 시작해 전주여고, 이화여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경희대 공연예술학과 무용학 박사를 취득했다. 2005년 '제26회 서울무용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6년, 2008년 국제 현대무용페스티벌 모다페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다페 개막작 초청안무가로 선정돼 공연했다.
2006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했고 뉴욕으로부터 초청공연 제안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평론가들로부터‘한국적 현대무용가’로 찬사를 받으며 국내뿐 만 아니라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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