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유림관리(소장 채진영)는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관내 5개 시·군의 국유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에, 관내 5개 시·군(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남원시, 임실군) 내 34개 노선 179km 중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낮고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는 임도에 한하여 개방된다.
국유림 내 임도는 숲가꾸기, 산불예방 등 산림의 경영과 보호를 위해 시설된 산림 내 도로로서 노면폭이 좁고, 비포장구간이 대부분이어서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통행에 불편이 있을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하며, 임도 이용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운전이 요구된다.
또한, 이 기간 동안 묘지관리를 빌미로 불법산림훼손 및 임산물 굴·채취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제1항에 따라 7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부과되므로 불법행위는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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