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3 19:11 (화)
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 FoCA 하반기 전시 개최
상태바
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 FoCA 하반기 전시 개최
  • 송미경 기자
  • 승인 2018.08.26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퍼포먼스 예술 50주년 맞아 '몸짓에 담다: 내면성의 상연'
▲ 팔복예술공장(FoCA)에서 다음달 16일까지 '몸짓에 담다, 내면성의 상연'전을 열리고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팔복예술공장(FoCA)이 다음달 16일까지 '몸짓에 담다, 내면성의 상연'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예술적 실천을 다루는 퍼포먼스를 주제로 2000년대 이후 작가 18명의 퍼포먼스 오브제와 아카이브, 영상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1967년 한국 최초의 퍼포먼스가 있었던 '한국청년작가연립전'의 비닐우산과 촛불이 있는 해프닝(서울중앙공보관)이 벌어진 지 50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하는 전시가 작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된 바 있으며, 올해 초에는 대구미술관, 7월에는 제주현대미술관에서 기획됐다. 
 
퍼포먼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80년대 중반 이후, 전주와 군산은 행위미술의 거점 도시 중 하나였다.
 
1988년 실험미술단체 '쿼터그룹'이 지역에 퍼포먼스를 처음 선보인 바 있으며, '전주행위예술제'가 2000년에 창립되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의 협력으로 제주현대미술관의 전시의 틀을 빌어 퍼포먼스의 다양한 실천들을 담아냈다. 
 
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퍼포먼스의 주요 활동 지역인 전주에서 본 전시를 주최함으로서, 그 몸짓이 담고 있는 다양한 예술적 실험과 열정을 지원하고 그 힘의 근원을 추적해보자”고 밝혔다. 
 
전시는 매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송미경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