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가 기전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 7명이 한달간의 구급활동 현장실습을 무사히 마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8월 셋째주를 끝으로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구급활동 현장실습이 마무리하고 그동안 7명의 학생들은 익산소방서 관내 6개 안전센터에서 구급대의 일원으로 활동을 했다.
남중센터에서 실습한 박승재 학생은 “가장 머리속에 남는 출동은 2주를 넘는 연락두절로 신변확인을 요청한 신고가 고독사를 한 상태였다”며 “순간 현장의 두려움과 앞으로 저의 소방활동에 대한 무게감이 교차하는 순간이다”고 말했다.
익산소방서 구급담당자(한금래)는“학부생 시절 마음에 뿌려진 직업관은 한 인생을 살아가는 밑바탕이 된다. 한달간의 소중한 경험이 앞으로 가야할 선명한 이정표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익산=정영안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