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0 15:22 (토)
사과, 연이은 폭염에 일소증상 심화 우려
상태바
사과, 연이은 폭염에 일소증상 심화 우려
  • 천희철 기자
  • 승인 2018.08.13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염화칼슘 살포, 물 공급 관원의 온도 낮춰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과수농가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남원농업기술센터는 폭염으로 인한 과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염화칼슘을 살포하고, 물 공급을 통해 과원의 온도 상승을 낮춰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13일 남원시 농업기술쎈터에 따르면 폭염이 지속될 때는 여름 가지치기(전정)를 과하게 하지 않고, 강한 빛을 가리도록 유인해야한다.

더불어 2차 피해로 탄저병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제거해 주변으로 전염을 막아 줄 것을 당부했다.

폭염이 지금처럼 심화되면 열매의 성장이 늦어지는 것은 물론, 일소증상(햇빛 데임)이 확대될 수 있는데 이는 밀 증상과 착색 불량, 과실 내 수분이 없어지고 퍽퍽해지는 과실의 분질화 , 산미가 떨어지고 저장성도 낮아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다.

또한, 사과나무의 호흡량이 많아져 광합성 결과 생성된 동화산물의 소비가 많아 꽃눈 발달도 저해되어 내년도 사과 생산량에도 악영향을 주게 된다.

한편 남원농업기술센터는 “올해는 연초부터 개화기 폭설로 착과량 부족, 착과 후 낙과 현상과 여름철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적절한 수체 관리와 대응 방안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
  • 스마트365잎새삼, 스마트팜을 통해 3년간 확정 임대료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