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창군장학재단이 서울과 전주에서 운영중인 고창장학숙의 입사생들이 하계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하계봉사활동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다.
먼저, 서울입사생들은 고창행복원을 찾아 원생들과 함께 집중력에 좋은 나노블럭 맞추기, 명화스크래치와 눈높이를 맞추는 고리던지기, 딱지치기 등을 하면서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전주입사생은 고창 원광참살이요양원을 찾아 퍼즐맞추기, 화분가꾸기, 봉숭아물들이기 등을 통해 추억의 시간을 갖고 식사보조, 산책 봉사를 하면서 아름다운 동행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짧은 시간동안 참여한 봉사지만 아이들, 어르신들과 함께 보람된 시간을 함께 보내 너무 좋았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답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나눔 실천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고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고창군장학재단 관계자는 “사람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힘의 원동력은 작은 나눔이며 이러한 관심의 실천이 모여 부족함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고, 고창을 부족함 없는 고장으로 세우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창=임동갑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