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일반대학에 이어 전문대학의 수시모집 비중이 86.6%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전국 135개 전문대학의 2019학년도 수시모집 주요사항을 9일 발표했다.
다음달 10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전문대학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20만4813명) 중 86.6%(17만7351명)를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지난해(17만8213명) 대비 862명 줄었으나 선발 비중은 0.2%포인트 증가했다.
전문대학 수시모집은 1차와 2차로 나눠 실시되며 다음달 10일부터 1차 모집을, 오는 11월 6일부터 2차 모집을 시작한다.
1차 모집에선 수시 모집인원의 75.8%(13만4395명)를, 2차에선 나머지 23.2%(4만2956명)를 뽑는다.
일반전형으로 91개교가 5만2947명(29.9%)를, 특별전형으로 133개교가 12만4404명(70.2%)을 모집한다.
전공별 모집인원은 기계·전기전자 3만8307명(21.6%), 간호·보건 3만7468명(21.1%), 호텔·관광 2만8489명, △회계·세무·유통 1만5589명(8.8%), 외식·조리 1만2438명(7.0%) 순이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 위주 13만9695명(78.8%), 면접 위주 1만9367명(10.9%), 서류 위주 1만3630명(7.7%), 실기 위주 4659명(2.6%) 순이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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