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17:57 (목)
남원시,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추진
상태바
남원시,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추진
  • 천희철 기자
  • 승인 2018.08.10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가람길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와 예술의 거리’로 조성

남원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에 대한 새로운 가치 부여를 위해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을 예가람길에 사업을 추진한다.

10일 시는 예가람길은 활력이 넘치는 원도심 핵심 상권이었지만 현재는 인구 감소 등으로 상권이 급격하게 침체됐다.

이에 남원시는 도심을 연결하는 중심 상권의 기능 부활을 위해 예가람길 조성사업을 추진했고 그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을 계획했다.

남원시와 예가람길 주민들은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의 성공을 위해 골목주민 및 상인협의체를 구성해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방향에 대해 주체적으로 의논하는 등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금년 5월부터 2019년 1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예가람길 골목경제 활성화 추진사업은 광한루 원과 남원예촌, 원도심 전체를 잇는 매개지역인 하정동 ‘예가람길’구간에 11월까지 음악분수, 무대 등을 설치해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이 쉬면서 즐길 수 있는 문화광장 조성을 계획 중이다.

예가림길의 낙후된 건물들과 골목길의 경관개선을 위해 포토존 등을 조성해 외관으로 보기에도 문화와 예술의 골목처럼 보일 수 있도록 하고 지역상품의 마케팅, 홍보 전략수입을 통한 상가 활성화와 역량을 강화해 정통 시니어 상인의 명인 명물화, 청년 중장년 상인의 창업 및 지역골목의 브랜드화를 이뤄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년 및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음식 및 잡화를 판매할 수 있는 스트리몰을 구축해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게 할 예정이며, 예가람길을 찾는 아이들을 위한 트램블린 등을 갖춘 키즈존을 만들어 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남원시는 예가람길 골목에 이야기(스토리)를 입히고 예술과 문화를 골목에 접목해 젊은이들이 찾는 거리로 조성하는 한편 스트리트 몰이나 빈점포를 청년창업공간이나 문화예술인에게 지원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남원=천희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