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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민과 캠핑족이 함께한 소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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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민과 캠핑족이 함께한 소확행
  • 정영안 기자
  • 승인 2018.08.10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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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지난 11일 웅포면 원대암마을회가 도시 캠핑족들을 초청하여 1박2일동안 산촌 마당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익산시가 주최하는 도농교류 산촌마당캠프로써 지난 1월에 읍면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여 웅포 원대암마을회와 낭산 내돈마을회를 선정한 바 있다.

도농교류 산촌마당캠프 사업의 목적은 마을 공동시설을 활용한 캠핑과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촌에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웅포 원대암마을회가 첫 번째 산촌마당캠프를 추진하며 마을 주민들이 약 두 달 전부터 캠핑 장소로 적합한 농가를 주민회의를 거쳐 선정하고 마을 환경 정비, 판매 농산물 준비, 음식 재료 준비를 하며 캠핑 손님맞이에 적극 나섰다.

또한 익산시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인 농촌활력지원센터가 행사 프로그램 기획과 인터넷 홍보를 추진하며 수도권 거주 캠핑족 10가구 40여 명을 모집하여 캠핑 행사를 지원했다.

캠핑에 참여한 도시민들은 마을 주민들과 농촌활력지원센터가 함께 준비한 얼음 게임, 맹구 수박 먹기 게임, 캠핑요리대회, 우리밀 찐빵 만들기 체험 등에 참여하며 저렴한 참가 비용으로 알차게 즐겼다.

원대암마을 주민들 또한 조용했던 마을에 활기가 생기는 것은 물론 마을 특산품인 고사리와 우리밀 찐빵을 직거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익산시 김유열 농촌활력과장은 “익산시가 처음 주최하는 도농교류 산촌캠핑 행사로 마을 주민들과 도시민들이 따듯한 정을 나누고 지속적으로 교류하여 새로운 소확행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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