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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높여라” 무주군 특별교부세 확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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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높여라” 무주군 특별교부세 확보 주력
  • 김충근 기자
  • 승인 2018.08.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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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한 지역현안 해결 위해 현장 행정, 윤여일 부군수 행안부 찾아 국비 요청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무주군이 특별교부세 확보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찾은 윤여일 부군수는 △무주 향로산 안전한 임도 만들기 사업과 △용추마을 진입교 재가설 공사, △구천 노후정수장 개량사업, 무주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추진에 필요한 국비 60억 원을 요청했다.

‘무주 향로산 안전한 임도 만들기 사업(사업비 20억 원)’은 관광객과 주민들의 방문이 잦은 향로산 자연휴양림 임도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하려는 것으로 17.6km 규모에 낙석방지책과 사방댐, 편의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무주군은 낙석피해 우려를 씻을 수 있어 임도를 관광 자원화하고 산림소득을 증대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천 노후 정수장 개량사업(사업비 70억 원)’은 36년이 경과된 구천동정수장 시설을 개선해 구천동 일대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20억 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안성면 통안천을 횡단하는 용추마을 진입교를 재가설하는 공사는 총사업비 15억 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교량 전체를 다시 놔 콘크리트 균열과 부분 파손, 침식 등에 의한 위험요소를 없애고 호안 및 접속도로, 난간 등도 설치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은 이와 관련해 10억 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건은 무주 향로산자연 휴양림에 산림교육과 문화 기능을 추가한 복합체험장을 만드는 것으로 총 사업비 52억 원이 투입되며 목재체험장과 전시장, 다목적 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산지촌의 특성을 살린 시설로서 목재의 대중화와 목재 이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지점이 되는 동시에 세계적인 으뜸관광을 실현하는 중요한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여일 부군수는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지역발전과 군민생활, 그리고 소득과 직결되는 부분을 살피는 지혜가 필요하다”라며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사업들로 엄선을 했고 필요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어필을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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