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총경 박상식)는 민간해양구조대원 관리카드를 일제 정비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서 운영 중인 민간해양구조대는 어업종사자, 레저업자, 잠수사 등 지역사정에 밝고, 해양경찰관서의 요청에 구조지원이 가능한 사람으로, 민간해양구조대원은 총 171명으로 변산파출소에 105명 99척, 위도파출소에 28명 27척, 고창파출소에 38명 20척이 등록되어 있다.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주소정정 5명, 연락처 수정 4명, 어선번호수정 3명, 선명수정 2척, 자격증 수정 3명을 실시하였고, 예비잠수사 2명에 대하여 자격증 및 건강검진여부를 확인했다.

한편, 부안해경은 지난 7월 27일에 민간구조세력의 사기진작을 위하여 구조 활동에 적극 참여한 대원 3명(부안 배정남, 윤윤태, 고창 주승남)에 대하여 감사장을 수여한바 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민간해양구조대는 각종 사고의 초기 대응부터 수색&구조에 참여하는 해양경찰의 든든한 파트너로, 이번 일제 정비로 바다 안전망이 보다 더 견고해 질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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