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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로열층 변화...기존 7층에서 15층 이상으로-전망과 조망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매매가도 상층부 높게 형성
왕영관 기자  |  wang34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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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9  17: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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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에 초고층 아파트 건립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로열층도 과거 중간층에서 15층 이상 위층으로 올라가고 있다.

 
이는 전망과 조망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매매가격도 상층부의 가격대가 더 높게 형성되고 있다.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주 효자동 신시가지를 중심으로 30층 이상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등장하면서 조망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아파트들도 중간층보다 고층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최고층 높이가 15층 정도였던 시절에는 조망권에 대한 개념이 없어 햇볕이 잘 들어오는 방향성만 중요시 했다.
 
이 때문에 동향과 북향 보다는 남향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게다가 위층으로 갈수록 추위나 더위 등에 취약하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7~10층이 로열층으로 꼽혔다.
 
건설사들도 이 같은 점을 감안해 분양가격을 달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초고층 아파트 붐이 불면서 분양가격도 고층부를 염두에 두고 과거보다 더 세분화되고 있다. 
 
15층 이하가 대다수였을 때는 분양가 산정 시 기준층을 3~5층으로 잡고, 기준층을 중심으로 상층가격을 아래쪽에 비해 5% 정도 높였다. 
 
그러나 30~40층까지 높아지면서 대체적으로 5층과 20층을 각각 기준으로 3등분해, 20층 이상은 6~20층보다 몇 %라도 더 높게 분양가격을 책정하고 있다.
 
실제 전주지역에 들어선 초고층(41~42층)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가를 보면 A아파트 34평의 경우 분양 당시 42층이 2억7천여 만원인데 비해 일반층은 2억3천여 만원으로 약 4천만원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B아파트도 41층이 2억6천여 만원인데 비해 10층 이하 일반층은 2억2천~2억4천여 만원으로 2천~4천만원 정도 가격 차이가 났다.
 
최근 분양을 시작한 평화동 C아파트 역시 모악산 조망권이 확보된 고층부에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실거주가 목적인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이 강조되고 있는 것. 즉 조망권 여부는 아파트 분양 성적부터 시세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아파트 입주 후 거래 시 매매가는 훨씬 더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주상복합의 등장으로 전망을 중시하는 조망권이 부각되면서 방향이 나쁜 일부 아파트를 제외하고 대부분 고층으로 갈수록 가격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후 매매 거래 시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조망권에 따라 가격이 평균 10% 정도 차이가 나고 그 이상인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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