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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MICE산업 윤곽 8월말 윤곽종합경기장 갈등 ‘해소 또는 심화’ 촉각
윤동길 기자  |  bestyun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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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7  01: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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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전북형 마이스(MICE)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안을 조만간 확정할 방침이어서 민선6기 내내 지속된 전주시와 종합경기장 갈등이 일단락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6일 최병관 기획조정실장은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한 용역과제의 최종 보고회를 8월말로 계획하고 있다”며 “컨벤션센터 후보지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최종보고회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될 것이다”고 말했다.

도는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등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한 전북 마이스산업의 중장기적인 종합계획을 수
립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사업비 1억원을 들여 당초 지난 4월까지 ‘전북형 마이스산업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었으나 8월말로 발표시기를 미뤘다.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정치적 이슈로 부각될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는 차원이었다. 이번 용역은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추진 방향 ▲CSCO, 태권도원 등 기존 시설 활용 ▲마이스 전담조직 설치 ▲전북형 마이스산업 모델 구축 ▲기금운용본부 등 연계 전략 ▲마이스 명소 전북 브랜드 구축 위한 마케팅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전시컨벤션센터 신규 건립의 필요성과 적정성 여부, 사업기간과 위치, 시설규모, 사업비, 재원확보 방안 등은 물론 입지별 장단점도 분석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군산·새만금CSCO와 태권도원 등 기존시설 활용방안도 검토 대상이지만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에 따른 금융타운 조성프로젝트와 연계한 새로운 후보지도 도출될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혁신도시에 조성될 국제금융센터와 국민연금공단이 자체적인 컨벤션센터 건립방안도 추진 중이고, 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부지도 남아돌고 있는 상황이어서 새로운 부지 물색이 어려운 상황도 아니다.

지난해 1월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에 따라 300여개 거래기관의 각종 회의로 연간 3만6000여명이 전북을 방문할 것으로 추산됐다. 기금운용본부 이전 후 전북의 마이스산업 지출이 564억원 증가하고, 취업유발효과도 940명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농촌진흥청 등 농업기관의 연간 국내외 회의가 190여회에 달하면서 국내외에서 연간 5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북과 충북, 강원 등 3곳만 대규모 국제회의가 가능한 컨벤션센터가 없는 상황이어다.

최근에는 정부의 국제적인 관광거점 조성사업에서 컨벤션센터와 특급호텔 등 인프라가 부족한 전북이 사
실상 배제되는 문제점도 도출됐다. 만일, 최종용역보고서에 가장 적합한 부지로 종합경기장이 명시된다면 민선7기에도 도와 시간의 갈등이 최고조로 이를 수도 있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은 전북형 마이스산업과 국제적 관광육성정책 차원에서 늦출 수 없다”며 “갈등의 연속보다는 지역발전의 대승적 차원에서 검토가 필요하고, 이번 용역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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