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새마을회(회장 함길권)가 흙살리기와 환경보호를 위해 폐농약병과 농약봉지 모으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해 호평을 받았다.
함길권 회장은 “무심히 버려지고 태워지는 영농폐기물은 토양과 하천의 공기를 오염시켜 우리의 건강은 물론 소중한 후세들의 건강까지 해치는 심각한 환경문제로, 현시대를 사는 우리들은 잠시 빌려 쓰는 현재를 깨끗이 사용해 소중한 환경유산으로 후세들에게 물려줄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수거된 폐농약병과 농약봉지는 환경공단에 배출해 환경보전금으로 배당받아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김제시 19개읍면동 어려운 가정의 도배장판교체사업과 월동김장담아나누기, 연말 이웃돕기 사업비로 전액 지역에 환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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