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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 품평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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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 품평회 ‘성황’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8.07.23 0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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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정창영씨, 금상-박찬곤씨, 은상-김연식씨, 동상-전성권씨 영예

15회 정읍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 품평회가 지난 20일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진섭 시장과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낙삼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농업관련 기관단체장과 농업인, 시민 등 1000여명이 함께 했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시수박연구회(회장 김보성)가 주관한 품평회에는 모두 24점의 수박이 출품됐다.

평가는 전북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의 수박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19일 당도, 과형비, 무게, 과피 두께 등을 기준으로 실시했으며, 품명회 당일에는 시상식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졌다.

영예의 대상은 정창영(53, 구룡동)씨가 차지했다. 정씨의 수박은 당도 13.2 브릭스, 무게 10.4kg으로 높은 당도와 일정한 과형, 수박의 고유한 과피색 등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금상은 박찬곤(64, 하북동), 은상은 김연식(59, 정우면), 동상은 전성권(56, 입암면)씨가 각각 수상했다.

행사장에서는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 특가판매와 베리류, 자생차, 단풍미인브랜드 홍보관 등 우수 농·특산물 홍보활동 및 시식도 진행됐다.

또한 세계의 수박 유전자원과 정읍의 대표 관광9경을 수박 조각 작품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원예체험과 스마트농업 시스템, 농업용 드론 전시, 산업곤충 현미경 관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수박연구회 회원분들이 애써주신 덕분에 맛있는 수박을 먹고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내게 됐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의 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7~8월 정읍에서 생산되는 수박의 대부분은 씨 없는 수박이다. 현재 80여 농가가 60h에서 고품질의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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