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국악단, 합창단, 빅밴드, 오케스트라 등 4개 연주단으로 구성
전주시 어린이 예술단이 창단공연을 갖고 본격 출범한다.
11일 ‘전주시 어린이 예술단’ 김진수 예술총감독에 따르면 전주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어린이 국악단, 합창단, 빅밴드, 오케스트라 등 4개 연주단으로 구성된 전주시 어린이 예술단이 14일 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창단연주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전주시 어린이 예술단’은 전주시가 어린이 연주인들에게 예술적, 사회적 경험을 제공해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무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성했다.
이번 창단 연주회는 전주시 어린이 예술단이 첫 선을 보이는 무대로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음악으로 하나되는 ‘화합과 어울림의 예술’의 무대를 펼친다.
창단연주회는 어린이 국악단의 ‘가야금중주’와 ‘신뱃놀이’·‘프로티어’, 빅밴드의 ‘록키’ 주제곡· 해금협주곡 ‘추상’· ‘맘보 짜르트’ 등이 연주된다.
또 어린이합창단의 ‘꼭 안아줄래요’·‘무지개빛 하모니‘·’두꺼비‘ 등과 어린이 오케스트라의 ’마술피리 서곡 트럼펫 협주곡‘·’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등이 무대에 올려진다.
어린이 예술단 120여명이 함께하는 연합공연 ‘아리랑 환상곡’도 마련된다.
도립국악원 관현악단 부수석 고은현의 해금과 김대욱 전주대 교수의 트럼펫 협연도 준비돼 있다.
송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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