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때 이른 폭염에 에어컨 주문 폭주...가전매장 없어서 못 팔 정도
고영승 기자  |  koys1811@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7.11  17:29:4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주문자가 많아 2~3일 안에는 설치가 어렵구요. 최소한 일주일은 지나야 가능합니다.”

 
때 이른 무더위로 에어컨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가전업체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지만, 주문량 폭주로 에어컨 품귀현상이 나타나면서 정작 소비자가 제품을 받으려면 최소 일주일을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다.
 
11일 도내 전자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에어컨 판매량은 예년보다 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7월이 에어컨 최대 성수기인데, 올해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탓에 6월 들어 벌써 주말 판매량이 7월 수준에 달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가전업체들은 생산되는 모든 물량을 쏟아내고 있지만 공급량은 턱없이 부족해 에어컨 품귀현상이 잇따르고 있다.
 
업체들은 지난 5월부터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이처럼 라인 풀가동 시점을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겼지만 제품 품귀 현상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실제 지난 한 달 간 이마트 전주점의 에어컨 매출은 작년 동월보다 25% 늘었고, 롯데 하이마트도 5월부터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LG전자 대리점 등에서도 에어컨 매출이 예년 보다 수직 상승하며 물량 부족 사태를 빚고 있다.
 
이에 현재 소비자들은 에어컨 주문 후 설치까지 1~2주 가량 기다려야 하며 이달 중순부터는 주문 후 3~4주 가량 지나야 제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마트 전주점 관계자는 “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에어컨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며 “7월에는 에어컨 공급 부족이 더할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이 제품 구입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대리점 관계자는 “지금 주문하면 7일 이상 지나야 설치해 줄 수 있다”면서 “에어컨 물량이 충분하지 않은데다 설치해 줄 수 있는 인력도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중고시장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전주의 한 중고가전제품 매장의 경우 요즘 하루 10개 이상 에어컨 구매 문의전화가 이어질 정도다.
 
중고매장 관계자는 “날씨가 워낙 덥다 보니 새제품 구매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의 발길이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상태가 좋은 제품은 거의 다 팔렸고 벽걸이형 등 일부 제품만 남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고영승기자
고영승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인사말연혁찾아오시는길고충처리인독자권익보호위원회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동부대로 762  |  대표전화 : 063)249-3000  |  팩스 : 063)247-6116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윤희
등록번호 : 전북 가 00008   Copyright © 2018 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