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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가맥축제 조직 양분 축제 이원화- 전 집행위중심 추진위 구성, 별도 가맥축제 준비
신성용 기자  |  ssy14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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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1  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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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하이트 독점적 지위 문제제기 정체성 논란

전주 가맥축제가 그동안 불협화음을 냈던 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가 분열돼 축제가 두 번 열리게 되면서 축제 주체의 정당성 시비로 확대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1일 가맥축제 조직위에 따르면 이달 13~14일 전주시 경원동 전통문화의전당 앞 주차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184회 전주 가맥축제9월로 연기했다.

그동안 가맥축제 스폰서였던 경제통상진흥원하이트맥주가 지원을 중단하고 기존 집행위원들을 중심으로 ‘2018 가맥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89~11‘2018 전주 가맥축제를 개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조직위가 전 A조직위원장의 임기 등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20173월 집행위원 해촉하고 다시 재위촉하는 등 불협화음을 내오다 조직위원장이 축제 진행에 불만을 표출, 올해 2월 또다시 집행위원을 해촉하면서 양분사태가 발생했다.

전 집행위원들은 4월 중순 조직위 스폰서였던 경제통상진흥원·하이트맥주 등과 손을 잡고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이근 전 조직위 사무국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선임, 별도의 축제를 준비해왔다.

이와 맞물려 A조직위원장도 지난 4월 사퇴하고 전북도가 6.13 지방선거 전 중재에 나섰으나 조직위원회 구성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며 봉합에 실패하면서 스폰서와 실무인력을 상실한 조직위가 7월 가맥축제를 불가피 9월로 연기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조직위가 축제의 정체성에 대해 이의를 제기면서 축제 주체에 대한 정당성 시비가 일고 있어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가맥업소들이 축제의 주체가 돼야 함에도 하이트맥주가 스폰서라는 이유로 독점적인 지위를 차지해 축제의 다양성을 훼손하고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하이트맥주는 스폰서 역할에 충실하고 축제를 주관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또 가맥축제가 정체성을 확보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가맥업소들이 조직화를 통해 축제의 주체가 되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대중적으로 유통되는 맥주업체를 모두 참여시켜 참가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해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조직위가 축제의 실무조직인 집행위원들을 대거 해촉하면서 축제를 지속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불가피하게 추진위를 구성한 것이라며 가맥축제의 당초 기획 의도인 향토기업 하이트맥주 판로 확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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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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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가 애초에 축제 구성과 실무인력, 자본을 책임지고 집행했다는건데... 조직위는 뭘 해왔던거죠 여태까지?? 축제의 정체성, 정통성만 고집할게 아닌거같은데.. 그런 추상적인 부분보다 실제적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축제를 제공할 책임도 이행해야하는거 아닐까요?
(2018-07-12 10: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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