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세계주니어남여 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전북출신 임강훈(한국체대)이 대회첫날 용상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임강훈은 인상에서 106Kg을 들어올려 5위에 그쳤으나, 용상에서 143Kg을 들어 올리며 베트남선수에게 1Kg차이로 아깝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임선수는 익산 부천중(3년)시절 소년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하면서 역도 꿈나무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전북체고에 진학한 임강훈은 전국체전 및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한국체대에 진학해 경량급에서 발군의 기량을 보이고 있는 선수다.
전북역도연맹 이의봉 회장은 “임강훈선수가 전국대회는 물론 세계대회에서 두각을 내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전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강훈은 이번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에서 전북대표선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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