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이 전북도와 군산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 군산 근대역사문화 상설공연' 의 초연을 선보였다.
지난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린 군산 시민을 위한 '희망버스' 첫 번째 공연 아리울스토리3-'해적2’는 1200여석을 가득 메운 군산예술의전당 대 공연장에 모인 군산시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군산예술의전당 1200석이 모두 마감돼 군산시민의 문화예술 공연에 대한 갈증을 체감했으며 공연이 끝난 후 군산시민들은 로비에서 '해적2'의 주연배우들과 사진 촬영을 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2018 군산 근대역사문화 상설공연'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 팀으로 구성돼 마당상설공연·거리퍼레이드· 버스킹 등 별별마당 집중상설공연과 찾아가는-희망버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군산 곳곳에서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마당상설공연’은 군산 근대역사문화지구 인근과 은파호수공원, 수송공원에서 펼쳐진다.
‘거리퍼레이드’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중심으로 근대역사문화지구에서, 그리고 ‘버스킹’은 군산 전통시장에서 열린다.
특별 이벤트 축제로 기획된 집중상설공연은 다음달 말에 5일 동안 진행된다.
찾아가는‘희망버스’ 두 번째 공연 ‘뮤지컬·홍도’가 다음달 4일 군산예술의전당 대 공연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전북문화관광재단 이병천 대표이사는 “이번 찾아가는 ‘희망버스-해적2’ 공연에 대한 군산 시민의 뜨거운 반응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군산시민에게 '2018 군산 근대역사문화 상설공연'이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8 아리울스토리3 -‘해적2’는 새만금방조제 내 ‘아리울예술창고’에서 오는 11월 17일까지 매주 화~토요일 오후 2시에 공연한다.
송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