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가 본격적인 장마철과 휴가철을 맞아 지역 주민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방역소독 강화를 비롯 하절기 감염병 예방에 나선다.
6일 보건위생과에 따르면 최근 장마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수인성 감염병과 모기 등 위생해충의 발생빈도가 높아질 것을 예상, 보건소 방역 기동반 2개반과 읍면동 19개반을 투입, 위생해충 취약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집중 실시한다.
이어 방역기동반은 침수지역 및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모기서식지, 하수구, 물웅덩이, 정화조, 공중화장실, 폐가 등 취약지역과 모기·유충 서식장소 발견 및 해충으로 인한 불편 사항이 신고 접수될 시에 즉시 출동해 유충구제와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마철을 전후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보건소 방역활동만으로는 위생해충의 서식을 다 막을 수 없다며, 지역 주민이 솔선수범해 집 주변 물웅덩이, 빈 용기나 깡통, 폐타이어 등 모기서식지를 제거하는데 협조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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