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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또 다시 원칙없는 인사 추진 파문
윤복진 기자  |  edy12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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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5  14: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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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지난 2월 초등교사 부적절 인사 논란에 이어 내년 3월에 있을 영양교사 인사를 앞두고 원칙 없는 인사를 추진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올해 신규임용된 영양교사들에게 전북도교육청이 형평성 차원에서 가산점을 준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도내 영양교사들이 강력 반발에 나섰다는 것.

4일 도내 영양교사들에 따르면 전북도교육청이 2019학년도 3월 1일자 영양교사 인사에서 올해 임용된 신규 교사들에게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 2018년 신규 임용자들에게 1년에 1점씩 2년간 모두 2점의 가산점을 준다는 내용이며 전체 교사 통합 인사를 할 경우 임용된 지 얼마되지 않은 신규교사들이 불리하기 때문에 가산점을 줘서 형평성을 맞추겠다는 내용이다.

이에대해 도내 일부 영양교사들은 “영양교사 인사는 그동안 각각의 근무 기간과 상관없이 ‘3년 주기’로 전체 ‘통합 인사’를 실시해왔다” 면서 “무엇보다 지난 12년간 전북지역 영양교사 인사에서 ‘임용된 지 얼마 안 돼 안쓰럽기 때문에’ 가산점을 준 사례가 없었으며 일반 교원 인사는 물론 국내 공무원 인사 전체를 살펴봐도 이같은 엉뚱한 인사가산점 사례는 찾기 어려울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전북도교육청은 신규 교사에게 가산점을 주자는 결정은 영양교사 9명으로 구성된 ‘인사실무위원회’에서 제안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공정한 인사를 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다”면서 “설사 실무위원들이 제안했다고 하더라도 ‘원칙과 상식에 맞지 않고 관례에도 없는 안건’을 전체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고 아무런 조정 없이 자문위원회에 올린다는 것은 명백한 특혜로밖에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전북도교육청이 지난달 중순 전체 영양교사들을 대상으로 인사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가운데 14개의 질의 항목 중에 ‘신규 임용자에 가산점’ 내용은 전혀 없었고 이는 ‘인사실무위원회’에서 추가로 제안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그러나 도교육청 인사과는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채 인사실무위원회의 제안을 인사자문위원회에 올릴 예정이며 실무위에서 제안한 내용이니 그래로 올리겠다는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양교사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법과 원칙을 중시하고 특혜를 거부하는 김승환 교육감의 철학에도 크게 반하는 행위다”면서 “‘신규 영양교사들에게 가산점’이라는 ‘특혜’를 주겠다는 엉뚱하고 불합리한 인사안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영양교사들은 이번 사안의 부당성을 알리고 자문위에 안건이 부의되는 일을 막기 위해 현재 김승환 교육감과의 면담을 요청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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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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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09
교육감 밑에서 일하는 일부 공무원들의 소행으로 본다.
(2018-08-04 03:20:20)
kqwe
원칙없은 인사, 불합리한 특혜 즉각 철회!!!
(2018-07-06 09:58:29)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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