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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하늘 길 뚫리면 2025년 67만여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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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하늘 길 뚫리면 2025년 67만여명 이용
  • 김병진 기자
  • 승인 2018.07.04 2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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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항공수요 용역 보고서 분석] <상>새만금 항공수요, 타 공항에 우위

민선 7기 전북도의 최대 관심사로 임기내(~2022년) ‘새만금 국제공항 착공’이 떠오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국토교통부 항공수요 용역이 긍정적으로 발표되며 막힌 하늘 길을 열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 이에 본지는 국토부 ‘새만금 신공항 항공수요 조사 연구 보고서’를 단독 입수해 국제공항 성공 가능성을 분석해 봤다. /편집자주

<상>새만금 항공수요, 타 공항에 우위

-국제선 29만여명으로 무안 28만·양양 22만여명 크게 웃돌아

국토교통부 ‘새만금신공항 항공수요조사’를 담당한 한서대산학협력팀(항공대, 우주Eng)은 지난해 12월 용역보고서를 제출했다. 총 472쪽으로 된 보고서에는 전북지역 항공시장 분석 및 전망, 전북지역 공항 이용객 특성, 새만금 항공수요 예측, 새만금 공항 후보지 검토 등이 담겼다.

▲2025년 67만명, 어떻게 나왔나=연구팀은 국제선 수요예측 방법으로 ‘우리나라 전체 항공수요 산출’→‘전북지역 전체 항공수요 발생량 추정(전북서 출항하는 여객 비중반영)’→‘여객의 새만금 공항 선택(전환)율 적용’ 방식을 택했다.

우리나라 전체 국제선 여객은 연평균 4.2%증가하고 있고, 이를 반영했을 때 2025년 8802만9000명(2015년 5275만)으로 예측됐다. 또 연구팀은 전북전체 항공수요 조사에서 새만금 신공항의 영향을 받는 세력권을 고창, 순창, 남원을 제외한 11개 시·군과 충남의 보령·서천·부여 등으로 선정했다.

이후 출입국 기록을 통해 국제선 여객 중 전북과 충남지역 거주자 비율(2012년 인천공항 이용객의 각각 2.4%, 3%, 김포공항 2.2%, 1.6%를 차지)을 가렸다.

여기에 개설 가능한 노선이 중국, 일본, 동남아로 국한되는 점을 감안할 때 최종적으로 전북지역 국제선 여객은 2025년 29만6835명으로 예측됐다. 이는 경쟁공항의 2025년 수요예측치(무안공항 28만3000명, 양양공항 22만9000명)를 훨씬 뛰어 넘는 수준이다.

특히 보고서는 “새만금 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된다(MP상 2022년 2단계 마무리)’는 최상의 가정하에 2025년 국제선 38만명, 2055년 117만명 까지도 예측이 가능하다”며 “이러한 수요는 무안, 양양공항보다 많으며, 대구공항의 2/3 수준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명시했다.

국내선 수요는 제주공항 국내선 전체항공수요, 제주공항 국내선 여객 지역별 분석, 군산 세력권의 항공수요 발생량, 군산공항 세력권 설정에 따른 수요추정 등으로 진행됐다. 개항 목표 시기(2025년) 최종 국내선 여객은 37만7110명으로 전망했다.

▲전북자체용역(항공대산학협력단), 얼마나 효과 봤나=전북도는 2015년 ‘전북권 항공수요조사 연구용역’을 자체 진행했다.

당시 한국항공대 유광익 교수팀은 2025년 전북권 항공수요로 190만3000명(국제 165만5190명, 국내 24만8000명), 2030년 401만5536명(국제 374만1536명, 국내 27만4000명)을 예측했다. 국토부 용역과 3배 가까운 차이가 발생했다. 연구팀은 새만금 GRDP(지역내 총생산) 성장률과 전북거주 외국인·외국인 관광 방문객의 연평균 성장률 등을 검토했다.

이와 관련 국토부 보고서는 “전북도청의 연구는 군산공항 국제선 이용자의 예측보단 전북지역 전체의 잠재적 이용자까지 모두 추정한 것으로 실제 이용 수요로는 볼 수 없다”며 “지자체에서 수행한 연구에서는 항공 운송수요 환경을 긍정적으로 바라봄으로써 긍정적 수요 요인만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김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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