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최용득 장수군수는 28일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별도의 이임식 없이 업무를 마감했다.
이날 최 군수는 이임 행사 없이 직원들과 기념촬영으로 이임식을 대신하고 군청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 군수는 1947년 장수군 천천면에서 태어나 천천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천천농협장을 지냈으며 1대와 3대 장수군의회 의장을 거쳐 41대 장수군수에 당선된 후 2014년 45대 장수군수 재선에 성공했다.
재임기간 동안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계남 양돈단지를 철거하고 전북도 소방안전타운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2016년에 전국에서 살기 좋은 곳 4위 선정되기도 했다.
2016년부터 문화재팀을 신설해 가야문화유적의 발굴과 복원에 집중 투자를 시작, 지난 해 봉화산에서 전북 가야문화 선포식을 개최하고 장수가야의 우수한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데 시발점을 만들었다.
최용득 군수는 “그동안 함께 고생해준 공무원들과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7기 군정 또한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소통과 화합의 역사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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