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등의 관계자는 22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조만간 진 비서관을 정무부시장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진 비서관은 이같은 서울시 정무부지사의 임명 계획에 따라 최근 비서관직 사의를 표명했다.

정무부시장은 박 시장을 보좌하면서 서울시의회와 국회, 청와대 등과의 정치적 조율을 하는 역할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었다.

진 비서관은 2014년 박 시장 재선 시장 후보 시절에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하는 등 박시장과의 특별한 인연이 있다.

진 비서관은 장영달 전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민주당 당직자로 활동하다가 지난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활동, 서울 강서을에서 제20대 국회에 도전했으나, 현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에게 밀려, 국회에 입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진 비서관은 지난 대통령 선거 때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으며, 취임 이후 비서관으로 임용됐으며, 한때 청와대 정부수석비서관으로 거론되기도 했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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