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지난 2년 동안 오직 익산발전을 위해 소신껏 일해왔다"며 "제대로 실력을 보여주고 싶어 재선에 나섰다‘고 밝혔다.
21일 정헌율 시장은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선거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다"며 "시민 의지 결집을 바탕으로 한 행정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 시정 운영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익산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숙제가 많다"며 유라시아 철도 거점도시 조성 공약을 예로 제시했다.
정 시장은 "남북 화해 모드로 인한 100년만의 기회다"라면서 "기회를 잡지 못하면 후손들 볼 면목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유라시아 철도 거점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 의지를 결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 정치권과도 협력해 추진한다면 충분히 성공 할수 있다”며 시민 의지 결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을 위해서는 ’숙박 문제와 관련해 바가지요금 시비와 예약 취소 등의 일이 생기면 안된다"면서 "이에 대한 안전장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정 시장은 "전북도나 대한체육회에서 일을 잘 하고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해야 할 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팀 초청은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 의제를 국회에서 아직 포함시키지 않았지만 다음 의제로 넣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북한팀 초청 추진의 자신감을 보였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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