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원)는 20~7월 5일까지 농작업 기계화 확대에 따른 노인과 부녀자의 농업기계의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읍면순회 농업기계 안전이용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자와 부녀자의 운전미숙과 부주의로 발생하기 쉬운 농업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예방농업용굴삭기와 트랙터, SS기, 관리기 등의 농기계 작동법과 보조 장비의 안전사용요령, 기본적인 정비·수리방법 등으로 진행된다.
군은 현재 5개소의 농기계임대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농기계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임대사업장을 확장, 영농환경 개선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관리기와 경운기, 고소작업차 등 80종 644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4866대의 농기계를 임대해 1억 5600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통안전교육과 정비실습교육 등을 통해 농기계의 올바른 관리와 안전운전 요령을 지도하고 있다”며 “지역 임대사업 활성화와 사고예방을 위한 상시교육을 지속적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수=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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