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주민들의 주도로 추진되는 장수읍 도시재생사업에서 주민들의 참여와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
21일 장수군에 따르면 20일 장수농협 2층 회의실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장수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장수지역활력센터, 교육협동조합 마을학교, 장수 YMCA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군 도시재생대학 개강을 가졌다.
장수군 도시재생대학은 지역 공동체가 주도해 도시쇠퇴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주민 역량 교육으로 6~8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수강생들은 개강식과 함께 팀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8주간 도시 및 건축, 디자인,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도시재생의 이해와 사례 등을 배우고 분야별로 팀을 구성, 사례지 답사와 워크숍 등의 과정을 밟는다.
군 관계자는 “군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주민과 지역공동체의 역량이 강화돼야 하는 만큼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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