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송동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의 보행을 돕기 위한 ‘사랑의 실버카(보행보조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노인성 질환으로 보행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경제적인 사유로 보행보조기를 구입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한 수송동 특화사업이다.
지원대상은 협의체 위원과 복지통장들로부터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추천받아 건강상태, 보행능력, 소득・재산 등을 고려해 35명을 최종 선정했다.
전종신 수송동장은 “보행보조기를 받으신 어르신들이 크게 만족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이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했던 사업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형 복지행정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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