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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씨 없는 컬러수박 단지 조성사업’ 평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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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씨 없는 컬러수박 단지 조성사업’ 평가회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8.06.20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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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3억5000만원 투입, 올해 600톤 생산…농가 소득증대 기여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채련)가 지난 19일 제2청사에서 씨 없는 컬러 수박 단지 조성사평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유진섭 시장 당선인과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전북수박산학연협력단, 정읍시수박공선출하회를 비롯 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 종묘사 등 각계각층의 수박 전문가와 사업 참여 농업인 70여명이 참석했다.

평가회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임재영 채소팀장이 씨 없는 컬러수박 단지 조성사업 주요성과’, 전북수박산학연협력단장인 송춘호 전북대 교수가 정읍 수박공선출하회의 우수성과 나아갈 방’, 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 이정진 대표가 씨 없는 컬러 수박의 유통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관련해 시는 씨 없는 수박을 지역 대표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2018년까35000만원을 투입해 씨 없는 컬러수박 단지를 조성, 올해 14ha에서 고품질의 씨 없는 컬러수박 600여톤을 생산했다.

평가회에 따르면 씨 없는 컬러 수박은 당도가 높고 맛과 향 등이 우수해 일반 수박보다 15%~20% 이상의 높은 가격으로 판매돼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요 판매처는 서울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부산 메가마트, 광주 하나로마트 등 대도시 판매점이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일본으로 8톤을 수출,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는 농업기술센터, 전북수박산학연협력단, 정읍수박공선회 등 관련기관과 전문가들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결실로 평가된다.

이들은 지난 2016년부터 매주 월요일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의 수박하우스를 찾아 토양 관리에서부터 양분과 수분 관리, 병해충 방제, 당도 향상 등 현장지도를 통해 재배기술을 상향 평준화시켰다.

이완옥 자원개발과장은 앞으로도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의 수박을 생산하는데 주력함은 물론 가공용 수박과 기능성 수박 도입 등 소비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정읍수박의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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