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풍요로움은 어르신들의 땀과 헌신의 결실...어르신들이 행복한 나라 만들 것”
바른미래당 김관영의원은 19일 관내 노인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등과 관련 어른신들을 모시고 ‘범죄 예방교육’에 참여했다.
19일 KB금융공익재단 주최로 군산 중동교회에서 군산시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효 경제콘서트’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금융전문가들이 직접 어르신들을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위기 상황에 대처 방법들을 담은 현장감 있는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그간 우리 사회에서는 금융 소외계층으로서의 어르신들이 상대적으로 전화사기 범죄에 피해자가 될 우려가 높아,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이같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많지 않았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60대 이상 노인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 피해건수는 1,671건에 달한다. 실제로 적잖은 어르신들이 실제로 범죄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김 의원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풍요로움은 어르신들의 땀과 헌신의 결실”이라며 “그 동안 고생하신 어르신들을 잘 모시지는 못할망정 노인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는 일은 도저히 용납 할 수 없는 패륜행위로 이와 같은 범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나라가 진정한 복지국가”라며 “국회의원으로써 국회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입법이 최우선적으로 해결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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