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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로 고통받는 파랑새 가족들과 희망을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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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로 고통받는 파랑새 가족들과 희망을 나누다
  • 천희철 기자
  • 승인 2018.06.19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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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생 제천에 사랑의 보금자리 준공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과 (사)남원·순창·장수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15일 남원시 주생면에 파랑새 가족을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을 완공하고 입주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보금자리 입주 행사에는 서정식 전주지방검찰청남원지청장과 곽성주 남원·순창·장수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그리고 방동주 주생면장을 비롯한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파랑새 가족의 새 보금자리 입주를 축하했다.

서정식 남원지청장은 “뜻하지 않은 범죄 피해를 입고도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해 열악한 환경에서 어렵고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파랑새 가족들을 볼 때 마다 항상 마음이 아파왔는데, 이번에 남원범피센터가 자체적으로 후원과 위원의 재능기부만으로 훌륭한 보금자리를 마련하여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파랑새 가족들에게 희망을 나눠준 범피 위원들을 격려했다.

파랑새 가족인 박씨의 기존 주택은 오래된 노후 건축물로 공간이 협소해 어린 자녀들과 기거할 공간이 부족해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 신축된 주거 공간에는 수세식 화장실과 목욕시설을 갖춘 15㎡의 아담한 조립식 건축물에 TV, 선풍기와 장롱, 신발장, 순간온수기 시설과 및 예쁜 커튼을 드리워 어린 자녀들의 포근한 주거공간으로 꾸며졌다.

순 공사비 25백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박씨 가족의 새 보금자리는 남원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위원들의 후원금, 그리고 재능을 기부받아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위원들이 30여일간 구슬땀을 흘려가며 공사를 추진해 이날 준공을 보게 됐다.

또한 곽성주 이사장은 “이번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을 통해서 우리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위원님들의 파랑새 가족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물론 새로운 사업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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