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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원 희망 상임위....국토 3명, 농해수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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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원 희망 상임위....국토 3명, 농해수 2명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8.06.18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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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편중....서남대 문제 처리할 교문위와 과방위 희망자 없어 걱정

 
국회 여야가 제20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 협상에 들어가면서 도내 11명의 국회의원들의 상임위 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본 지가 18일 도내 11명의 의원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희망 상임위를 조사한 결과, 국토해양위가 3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농해수위 2명이었다. [참조 희망 상임위 현황]

이에 반해 서남대 폐교에 따른 공공의대 설립과 도내에서 추진 중인 각종 문화·관광·체육 사업 등을 관장하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희망하는 의원이 1명도 없어, 도내 각종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우려된다.

또한 지역의 경제 발전을 위한 각종 과학기술 등의 연구 사업을 관장하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희망하는 의원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없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3명 의원 중 이춘석 사무총장은 3선으로 하반기 상임위원장 선출대상자이다.

이 총장의 상임위원장은 국회 원구성을 통해 여야간의 상임위 배정이 결정되고, 또 민주당내 상임위 배정 의원 순위에 따라 결정되는 국회 관례에 따라 원구성 협상이 진행중인 현재로서는 어떤 상임위원장으로 선임될지를 미지수이다.

다만 이 총장이 민주당내 상임위원장 선임 과정에서 여당 몫으로 예상되는 예결특위위원장을 선택한다면, 올 또는 내년도에 예결특위 위원장이 되고, 상임위는 현재와 같은 법사위에 배정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전반기와 같은 국토교통위를 희망했고, 비례대표로 정읍·고창 지역 위원장인 이수혁 의원은 외통위를 희망했다.

바른미래당의 김관영 의원은 법사위와 정무위를 원했고, 농식품부 장관출신인 정운천 의원은 농해수위를 희망했다.

민주평화당의 정동영 의원은 아파트 후분양제도 도입 등을 위해 국토교통위를, 조배숙 의원은 익산 식품클러스터 사업 완성 등을 위해 산업위를 각각 원했다.

상반기에 교문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도 경제 정책에 관심이 많았던 유성엽 의원은 정무위와 기재위를 희망했고, 김광수 의원은 보건복지위, 김종회 의원은 농해수위에 배정되기를 각각 희망했다.

무소속으로 국회의장이 상임위 배정을 결정하는 이용호 의원은 1순위로 국토교통위, 2순위로 안행위를 희망했다.

한편 이같은 전북의원들의 상임위 편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내 민주·바른·평화 3당 간의 사전 협의나 조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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