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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선유도해수욕장 다음달 16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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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선유도해수욕장 다음달 16일 개장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8.06.18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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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까지 31일간 운영

군산 선유도해수욕장이 다음달 16일 개장해 8월 15일까지 31일간 운영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선유도해수욕장을 진입로, 주차장 등 환경 정비와 관광 편익시설을 갖춘 이후인 7월 16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선유도는 고군산군도의 중심 섬으로 유리알처럼 고운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불린다.

선유낙조, 평사낙안, 삼도귀범 등 선유8경이 유명하며 바다낚시와 갯벌체험, 짚라인 등 다양한 해상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시는 해수욕장 일원의 교통 및 관광 편익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개장 전까지 안전관리 체계를 완벽하게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관리를 위해 수상오토바이, 구명보트, 구명조끼 및 구명환, 이동식 인명구조 장비 등 안전장비를 곳곳에 비치하고 무료 대여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유도 주민들의 바가지요금 없애기와 같은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를 피해 선유도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양지로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개장 전 차질 없이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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