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터 17일까지 전주 경기전광장 특설무대, 국립무형유산원, 전주한옥마을일원에서 펼쳐져
국내 국악인의 등용문으로 자라잡고 있는 제44회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15일 부터 17일까지 전주 경기전광장 특설무대, 국립무형유산원, 전주한옥마을일원에서 펼쳐진다.
'으뜸 판을 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주 경기전 광장을 주 무대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대규모 공연과 한옥마을 곳곳에서 버스킹공연, 유랑단, 무용퍼포먼스국악체험, 대취타대행렬 등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소규모 공연이 다채롭게 이어져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한마당이 연출될 전망이다.
15일과 17일 이틀간 판소리명창과 명고수, 농악, 기악, 무용, 민요, 가야금병창, 판소리일반, 시조, 궁도등 10개 분야에서 예선을 치른 뒤 오는 18일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본선을 통해 국내 최고실력의 국악인을 뽑게 된다.
학생전국대회는 16일과 17일에 걸쳐 판소리, 농악, 관악, 현악, 무용, 민요, 가야금병창, 시조, 어린이판소리등 9개 분야에서 예선과 본선을 통해 국악 꿈나무를 발굴할 예정이다.
개막초청공연은 경기전광장 특설무대 '전통의 역사를 펼치다'와 부대행사 '전통의 판을 펼치다'로 구성해 각 쟝르별 젊은 국악인들을 중심으로 판을 펼친다.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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