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당선인, 위기를 기회로 만들 터
“군산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군산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지금의 경제위기를 빠른 시일 내 극복하여 시민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3일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군산시장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강임준(62) 당선인의 첫 소감이다.
강 당선인은 “시장선거 첫 출발에서부터 경선, 그리고 본선거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지지해주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특히, 함께 경쟁해온 이근열, 진희완, 박종서, 서동석 후보님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에 당선된 지금 이 순간, 제 앞에 놓은 과제가 얼마나 중차대하고 무거운 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4년 동안 좌절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해 새로운 혁신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의 군산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집권여당의 시장으로서 정부와 더불어민주당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군산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대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선거기간 중 시민들에게 공약으로 제시한 지엠군산공장 해결과 신재생에너지 일자리 1만개 창출, 지역회폐 전면유통, 지역상권 활성화, 골목상권 살리기 5대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군산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복합타운 조성을 통해 도시재생에 성공하고, 주거복지 해결과 도심 간 균형발전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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