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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조종안 씨 ‘금강, 그 물길 따라 100년’ 책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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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조종안 씨 ‘금강, 그 물길 따라 100년’ 책 펴내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8.06.14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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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금강, 경포천, 미제천 등 물길에 담긴 역사와 포구 주민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한 책 ‘금강, 그 물길 따라 100년(지은이 조종안)’이 출간됐다.

책에는 옛날신문 기사 및 광고 20여개와 흑백사진 80여장, 컬러사진 150여장 등이 테마별로 수록됐다.

이 책은 비매품으로 금강, 째보선창, 도선장, 고군산군도, 은파호수공원 등 총 5장으로 구성됐으며 금강, 만경강 지류와 나리포, 경포, 죽성포 그리고 고군산군도 각 섬들의 근현대사 기록을 다루고 있다.

조종안 씨는 “책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은파호수공원의 정확한 조성 연대와 군산~장항 도선 변천 과정을 정리하였고, 째보선창 축조 연대와 매립 시기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문서와 지도, 신문기사 등을 삽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씨는 “은파호수공원이 우리나라 최초 수리조합인 옥구서부수리조합(농어촌공사 전신) 근거가 됐던 저수지였다는 사실과 1969년 국내 최초로 동지나해(동중국해) 어장을 개척해 우리나라 수산 정책을 바꿔놓은 만수호(안강망 20톤) 사진에 담긴 애잔한 이야기는 놀라움과 함께 자부심이 들기도 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인터넷언론 객원기자로 활동하며 ‘군산 야구 100년사’와 ‘군산 해어화 100년’을 펴낸 조종안 씨는 “부족함을 느끼면서도 향토사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귀한 사진을 제공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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