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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지사 송하진, 전북교육감 김승환 당선민주당 전북 기초단체장 선거 압승, 민평당 참패
윤동길 기자  |  bestyun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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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4  00: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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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북지역 맹주 지위를 되찾았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송하진 도지사 당선과 함께 기초단체장 14곳 중 10곳 이상의 석권이 유력시 되고 있다.

민주평화당은 익산과 고창에서 민주당 후보와 초접전(13일 밤 12시 기준)을 벌이고 있으나 2곳에서 승리해도 참패라 할 수 있다. 야권은 전북도민의 민심을 얻는데 실패했다. 야권의 지방선거 참패는 벌써부터 차기 총선구도에 초비상이 걸렸다.

4년 전 거세게 불었던 무소속 돌풍은 이번에는 민주당 독주 바람에 역부족이었지만 민주당 텃밭에서 2곳(무주, 임실)에서 선전했다. 교육감 선거는 김승환 교육감이 3선 고지에 무난히 입성하면서 이변을 허락하지 않았다.

13일 밤 12시 30분 현재 전북도지사 선거는 40%의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민주당 송하진 후보가 초반부터 월등하게 앞서가 27만550표(70.30%)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송 지사는 4년 전 치른 선거보다(69.23%) 더 높았고,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 세 번째로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송 지사에 이어 민평당 임정엽 후보가 19.29%를 얻었는데 그쳤으며, 정의당 권태홍 후보는 4.99%, 자유한국당 신재봉 2.88%, 진보당 이광석 2.51% 등으로 매우 저조한 득표율을 보였다.

교육감 선거는 김승환 후보가 39.93%로 당선을 확정지었으며, 뒤를 이어 서거석 후보가 28.97%를 얻었으나 역부족이었다. 이어 이미영 후보는 16.54%로 4년전보다 더 낮은 지지를 받았으며, 이재경 7.31%, 황호진 7.22% 등순이었다.

이번 선거에서 도지사 선거보다 더 관심을 모았던 기초단체장 선거는 익산과 순창, 고창, 부안 등에서 개표중반 이후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개표율 38.87%인 익산은 민주당 김용배(47.34%)와 민평당 소속의 유일한 현역인 정헌율 후보(52.65%)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고창은 개표초반 현역인 민주당 박우정 후보가 앞서다가 12시를 기점으로 그야말로 피말리는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이시각 현재 고창은 민주당 박우정 49.46%, 민평당 유기상 후보 50.53%로 치열하게 경합 중이다.

이 시간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곳은 ▲전주시 김승수(민·확정) ▲군산시 강임준(민·확정) ▲익산시 김영배·정헌율(경합) ▲정읍시 유진섭(민·유력) ▲남원시 이환주(민·유력) ▲김제시 박준배(민·확정) ▲완주군 박성일(민·확정) ▲진안군 이항로(민·확정) ▲무주군 황인홍(무·확정) ▲장수군 장영수(민·확실) ▲임실군 심 민(무·확정) ▲순창군 황숙주(민·유력) ▲고창군 박우정·유기상(경합) ▲부안군 권익현(민·유력) 등이다.

무소속 후보는 4년전 7곳을 석권하면서 돌풍을 일으켰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무주(황인홍)와 임실(심민) 등 2곳에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부안은 현재 개표율 51.36%속에서 무소속 김종규(43.19%) 후보가 추격중이지만 민주당 권익현(50.11%) 후보가 앞서고 있다.

현재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거나 유력시되는 곳은 10곳이지만, 경합지역인 익산과 고창 등 2곳에서 승리한다면 12곳을 석권할 수도 있다. 한편 6·13 지방선거의 도내 평균 투표율은 지난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이후 23년 만에 가장 높은 65.3%(잠정)를 기록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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