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는 지난 11일 LG화학생명과학 출고장 폭발에 대한 현장대응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은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에 관한 사항의 총괄·조정을 담당하는 기구로, 소방서를 중심으로 총괄지휘부, 대응계획부, 자원지원부, 현장지휘대, 긴급복구부로 편성된다.
이번 훈련은 익산시, 경찰서, 7공수부대, 보건소, 한전, KT, 적십자사, 의용소방대 등 150명의 인원 과 30대의 소방차량 등이 동원되어 신속한 인명구조와 시설복구 등 재난을 최소화하기 위해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예정된 각본에 의하지 않고 각자의 역할을 유기적으로 대처하므로 40명의 인명을 구조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봉춘 서장은 “대형 재난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민 관이 하나가되어 대처가 필요하며,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완벽하게 실시하여 익산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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