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7:10 (금)
6·13지방선거 D-2 교육감 후보진영이 전망하는 판세
상태바
6·13지방선거 D-2 교육감 후보진영이 전망하는 판세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8.06.10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13 지방선거가 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교육감 출마에 나선 후보들은 저마다 당선을 자신하고 있다.

그동안 여론조사 결과, 바닥 민심, 선거전 돌출된 갖가지 변수 등을 분석한 결과 각각 자신의 승리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자평하고 있다.
 
선거일까지 남은 이틀 동안 30%를 넘나드는 부동층 표심을 누가 사로잡느냐, 교호순번제 영향, 선거 당일 투표율, 인물론 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2강 3중으로 분리된 가운데 김승환 후보가 여러 언론이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 가장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지만 간간히 서거석 후보의 지지율이 앞선 것으로 나타나는 등 두 후보간 10%P 범위내에서 다투고 있다.

김승환 후보와 서거석 후보의 경우 여론 조사에 따라 순위바꿈이 치열했을 정도로 본선 결과를 섣불리 예단할 수 없다. 이들 두 후보간의 지지율의 차이는 10%이내에서 혼전을 거듭하는 중이며 서 후보는 바닥 민심을 훓어가며 자신의 지지세를 끌어모으며 김승환 후보를 맹추격하고 있다.

2~5위는 여론 조사 기관과 시점에 따라 후보별 순위가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황호진 후보, 이미영 후보, 이재경 후보의 추격전이 불을 뿜는 모양새다. 이들 세명의 후보는 판세 낙관 속 승리를 향해 막판 피치를 올린다는 입장이며 저마다 역전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특히 황호진 후보는 젊은층 지지 기반이 탄탄하다며 본선 승리를 기대하고 있으며 정책 완성도에서 다른 후보보다 앞선다고 자평하는 등 당선을 자신하고 있다.

이미영 후보는 사전투표와 주말 선거운동을 통해 바닥 민심이 자신에게로 완전히 돌아섰다며 대역전극을 자신했다.

이미영 후보는 전북교육을 살리기 위한 72시간 대장정을 비롯해 이틀 앞으로 다가 온 본선에서 확실한 승리를 거두기 위해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를 위한 교육행정을 펼칠 적임자는 이미영후보 뿐이라는 점을 도민들에게 적극 알려 대역전극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재경 후보 역시 최근 인지도 및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고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거전에서 불거진 구설수가 앞으로 남은 이틀 동안 유권자들의 최종 표심에 어떻게 작용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정책 선거가 눈에 띄지 않는 가운데 그동안 나타난 후보간 네거티브 등으로 인해 표심이 어떻게 요동칠지가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유권자층이 가장 많은 전주, 군산, 익산 지역에서 누가 표를 많이 챙길 수 있느냐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이며 교육계 내 보수와 진보 ‘표심’의 향배가 어떻게 갈릴지도 지켜볼 일이다.

윤복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
  • 도, ‘JST 공유대학’ 운영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