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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종반 예측....도내 의원들의 명암민주·평화는 긴장, 바미 절망, 무소속은 느긋....최종 결과는 미지수
김영묵 기자  |  mooker@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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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0  12: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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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종반에 접어들면서 도내 11명의 국회의원들의 명암도 엇갈리고 있다

지방선거일 3일 전인 10일 도내 각당의 분석 등에 따르면 광역단체장인 도지사 선거는 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되고, 14개의 기초단체장 중 민주당은 8개 지역 우세, 4개 지역 접전, 2개 지역 열세를 전망하고, 평화당은 1개 지역 우세에 4개 지역 접전을, 무소속은 2~4개 지역에서 우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물론 이같은 예측은 각당의 자체 분석과 그동안 실시된 여러 여론조사 등에 따른 것이고, 남은 3일 중에도 큰 변화가 올수 있다는 점에서 실제 선거 결과는 이와는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이같은 선거 결과가 예측되면서 도내 대부분의 의원들은 비상이 걸렸다.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로 대승이 예상되는 호재에도 도내 민주당 3명의 의원들은 소속 지역구에서의 기초단체장 성적이 대통령·당 지지도에 크게 미치지 못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민주당 사무총장으로 전국 선거대책 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춘석 의원은 익산 시장선거에서 상대적으로 평화당 정헌율 현 시장에게 민주당 후보가 밀리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 의원은 최근 평화당이 제기한 ‘전북혁신도시역 용역문제’에 대해서 성명을 발표하고, 홍영표 원내 대표까지 동원해 ‘혁신역설치 절대 불가’ 입장을 밝힌 것도 익산시장 선거판도를 뒤집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안호영의원도 초반 예상과 달리 긴장하고 있다. 이는 지역구 4개 기초단체장 선거 중 가장 중요한 완주에 이어 진안군에서의 승리 전망에도 불구하고 우세할 것으로 예상했던 무주에서 밀리고, 장수에서도 승리를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민주당 비례대표로 정읍·고창 지역위원장인 이수혁 의원도 정읍시장 후보 공천 후유증과 고창군수 후보의 선거법 위반 등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승리를 확신할 수 없게 되면서 긴장하고 있다.

평화당 소속 의원 5명은 형편없는 당 지지도에도 불구하고 출마 후보들의 선전으로 절망 상태에서는 벗어났으나, 그렇다고 승리를 장담할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초 긴장 상태에 있다.

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지역구인 익산시장 선거에서의 다소 우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북과 호남권 전역에서 민주당에 비해 크게 밀리면서 당 대표로서의 책임감 때문에 미소를 지을 수 없는 실정이다.

평화당 정동영·김광수 의원은 지역구인 전주지역에서의 민주당 초강세로 인해 도지사·전주시장 선거와 광역·기초의원 선거에서 어느 한 자리도 승리를 확신할 수 없어 불철주야 지역구 등을 누비고 있는 등 긴장을 놓지 않고 있다.

평화당 유성엽의원은 상대적인 열세로 선거 초반 암울했던 정읍시장 및 고창군수 선거에서 민주당의 공천 후유증 등으로 접전 양상으로 변하면서 다소 여유를 찾았지만 여전히 초긴장 상태이고, 김종회의원은 지역구인 김제에서 자체분석으로 경합, 부안에서 열세라는 점에서 바짝 긴장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2명의 의원들은 호남 지역의 반 안철수 정서로 인해 악전고투를 하는 등 거의 절망 상태이다.

바른미래당 정운천의원은 당초 보수당 후보로 절대적 중도 진보지역인 전주에서 혈혈 단신으로 당선되었다는 점에서 지방선거에서 승리는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지역구에서 지방의원을 공천하고 자전거 선거운동을 펼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대표의 측근인 김관영 의원은 민주당과 국민의당 시절 절대적으로 신뢰를 보여왔던 군산 시민들이 돌아서면서 암울한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도내 유일한 무소속인 이용호 의원은 도내 다른 10명의 의원과 달리 느긋한 편이다.

이 의원은 당초 목표인 민주당 견제를 위해 남원시장 선거에서 야권단일 후보를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실천에 옮겨 절대 강세였던 민주당 우세지역을 박빙지역으로 만들었고, 돈독한 인과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무소속 임실 군수 후보가 민주당 후보에 비해 상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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