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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선거 앞두고 각계각층 특정후보 지지선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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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선거 앞두고 각계각층 특정후보 지지선언 잇따라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8.06.07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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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각계각층에서 특정 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각계각층에서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남발되면서 이번 교육감 선거가 정책공약 선거가 아닌 세력 싸움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일고 있다.

전라북도민간어린이집연합회 380개소 회원들이 서거석 후보를 지지한다고 7일 공개적으로 밝혔다.

어린이집연합회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김승환 교육감 8년 체제에서 몸소 느낀 오만과 불통의 리더십에 종지부를 찍고, 전북교육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면서 “절박한 심정으로 서거석 후보를 공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승환 후보는 독선적 리더십으로 어린 유아들과 젊은 부모들을 볼모로 전북누리과정 파행을 초래한 장본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승환 후보의 무능력과 무책임을 심판하고 전북교육을 다시 일으켜 세울 적임자로 서거석 후보를 공개 지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전북 퇴직 교육자 중심으로 70여개 단체 회원 등 500여명도 서거석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들은 “서 후보가 학생과 교사, 교직원, 학무모 등 교육 4주체가 모두 행복하고 만족하는 전북교육을 만들어낼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이번에야 말로 화합과 소통의 리더십을 가진 서거석 후보가 교육감에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인원만 500명에 달한다”면서 “서거석 후보를 교육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전북지역 퇴직교사들이 이미영 전북교육감 후보의 지지를 공개 선언하고 나섰다.

퇴직교사들은 7일 오전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직교사 20년, 해직 10년, 그리고 교육시민운동가로서 살아온 이미영 후보의 삶 자체가 바로 훌륭한 교육이다”면서 “이 후보가 당선돼야만 학생들에게 희망을 가르칠 수 있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선언에 참여한 퇴직교사들은 모두 446명이다.

이들은 “이미영 후보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우리는 늘 곁에서 봐왔다”면서 “민주진보, 미래교육, 역사발전을 위해서 또 정의실현을 위해서 반드시 이미영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같은날 전라북도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협의회(이하 전북대안교육협회)가 김승환 전북교육감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대안교육 기관 학생들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가장 올바른 교육감이 누구인지 고민했다”면서 “고민결과 제도권 안이든 밖이든 청소년의 교육적 성장을 위해 가장 적합한 후보가 김승환 후보라고 판단했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전북대안교육협회는 움티학교, 희망샘학교 등 도내 10개 대안위탁교육기관으로 구성됐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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