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는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6개 지역(고창, 군산, 서해안고속도로, 남원, 김제, 전주시 완산구)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은 전북지방경찰청과 각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불법운행행위 차량을 심야시간대를 포함해 불시에 단속을 시행하고, 특히 공단에서 자체 개발한 ‘최고속도 제한장치 진단기’를 활용해 속도제한장치 불법해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공단 송병호 전북본부장은 “교통사고는 한 기관에서만 예방할 수 없고 경찰 및 자치자체 등 유관기관, 교통봉사단체와 도민이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해야 한다”며 “하루에 한 생명이라도 살리겠다는 심정으로 교통안전 비상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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