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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후보 재산, 송하진 15억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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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후보 재산, 송하진 15억 최다
  • 김병진 기자
  • 승인 2018.05.2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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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전체 출마자 신고 등록 상황 공개] 김제 유기준 전과 10건으로 가장 많아

6·13지방선거에 나선 후보자들의 재산, 병역, 전과기록 등이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북도지사 후보 중 더불어민주당 송하진(66) 후보의 재산이 15억2300여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송 후보는 본인 소유의 토지, 서울 서초 아파트, 현금과 예금 등을 신고했다.

이어 민주평화당 임정엽(59) 후보가 10억61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임 후보는 2002년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와 1982년 폭력행위 등으로 처벌 받은 전력이 있었다. 수형 생활 등으로 군 복무는 마치지 못했다.

정의당 권태홍(53) 후보의 재산은 2억2200만원을 신고했다. 권 후보는 2002년 명예훼손으로 인한 벌금과 1988년 국가보안법 위반 등이 전과를 신고했다. 역시 수형 생활로 군 복무는 마치지 못했다.

자유한국당 신재봉(65) 후보는 1억48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신 후보는 2006년 전주시의원 선거를 시작으로 모두 5번의 공직선거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민중당 이광석(67) 후보는 재산으로 부채 1200만원을 신고해 가장 적었다. 이 후보는 채무만 4900만원에 달했다. 이 후보는 1991년과 2000년, 2004년 등 3회에 걸쳐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을 낸 전과가 있으며, 이중 2건은 음주운전이다. 2014년에는 한미FTA반대 시위 당시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처벌 받기도 했다.

이번 지방선거 전체 후보자(580명) 중에선 전주시의원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기동(54, 현 전주시의원) 후보가 80억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군산시장 후보로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근열(44, 남북철강 부사장)후보는 -13억8000만원을 신고했다.

전과는 김제시의원에 출마한 무소속 유기준(61) 후보가 10건으로 가장 많았다. 유 후보는 교통사고특례법위반, 공문서부정행사, 상해, 강제추행, 횡령, 도박, 무면허운전 등으로 처벌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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