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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명 등록마쳐 경쟁률 2.3대 1…누가 웃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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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명 등록마쳐 경쟁률 2.3대 1…누가 웃나
  • 김병진 기자
  • 승인 2018.05.2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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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선 후보등록 마감]단체장 선거 46명 등록 3.3대 1..정당별 민주당 259명으로 最多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린 전북지역 도전자는 모두 580명으로, 평균 2.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7일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4∼25일 6·1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실시한 결과, 전북도지사와 교육감, 시장·군수, 광역 및 기초의원 등 총 252명의 지역 일꾼을 뽑는 이번 선거에 모두 580명이 등록을 마쳤다.

전북지역의 이번 지방선거 평균 경쟁률은 지난 2014년에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2.37대 1)에 비해 다소 낮았다. 도내 후보자 수는 제1회 때(356명 선출) 109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번 제7회에서는 580명으로 역대 지방선거 중 가장 적었다.

우선 전북도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송하진 현 전북지사, 자유한국당 신재봉 사)충·효·예실천운동본부전북연합회장, 민주평화당 임정엽 전 완주군수, 정의당 권태홍 전 정의당1,2기 사무총장, 민중당 전 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등 5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또 전북도교육감 선거에는 이재경 전 전주교육장,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 김승환 현 도교육감, 황호진 전 OECD대한민국대표부 교육관, 이미영 전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이사장 등 5명이 등록했다.

14개 시·군 단체장 선거에는 4년 전 지방선거(46명)보다 다소 적은 46명이 등록을 마쳐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장·군수 선거구별로는 ▲전주=김승수(민), 이현웅(평), 오형수(정) ▲군산=강임준(민), 이근열(자), 진희완(바), 박종서(평), 서동석(무), 김용경(무) ▲익산=김영배(민), 정헌율(평) ▲정읍=유진섭(민), 정도진(평), 한병옥(정), 김용채(무), 강광(무), 이학수(무) ▲남원=이환주(민), 김영권(바), 강동원(평), 박용섭(무) ▲김제=박준배(민), 정성주(평) ▲완주=박성일(민), 박재완(평) ▲진안=이항로(민), 이충국(평), 박수우(무) ▲무주=백경태(민), 황인홍(무) ▲장수=장영수(민), 배한진(무), 이영숙(무), 김창수(무) ▲임실=전상두(민), 박기봉(무), 심민(무) ▲순창=황숙주(민), 홍승채(평), 강인형(무) ▲고창=박우정(민), 유기상(평) ▲부안=권익현(민), 김경민(바), 김상곤(평), 김종규(무) 등이다.

총 35명을 뽑는 지역구 도의원 선거에는 78명이 등록해 2.2대 1, 총 172명을 선출하는 지역구 시·군의원 선거에는 366명이 몰려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와 함께 4명 정원인 도의원 비례대표와 25명을 선출하는 시·군의원 비례대표에는 각각 15명과 65명이 등록했다.

교육감 후보 5명을 제외한 전북지역 후보자 575명(비례대표 포함)을 정당별로 분류하면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25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민주평화당 112명, 바른미래당 26명, 정의당 20명, 민중당 12명 순이다. 자유한국당은 도지사와 군산시장, 광역비례대표 1명, 기초비례대표 5명에만 후보를 냈다.

또 무소속 후보는 시장·군수 선거 15명과 도의원 13명, 시·군의원 선거 107명 등 모두 135명으로 나타났다.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31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된다.
김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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