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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다문화센터 운전면허반 운영, 결혼이주여성 10명 모두 합격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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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다문화센터 운전면허반 운영, 결혼이주여성 10명 모두 합격 ‘기쁨’
  • 임동갑 기자
  • 승인 2018.05.25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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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대원)에서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운전면허 취득반’수강생 10명 모두가 운전면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취업과 자기능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운전면허 취득반’을 운영하고 있다.

운전면허 취득반은 결혼이주여성 가운데 한국어시험에 통과해 한국어 실력이 높은 수강생들이 참여했으며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한 외국인다문화정책과 교통법규 등 다양한 교통관련 교육을 수강했다.

10명의 수강생은 학과시험 합격 후 기능시험과 도로주행도 모두 통과하며 운전면허증을 받게 됐다.

센터는 운전면허 취득과정 완료에 따른 자격증 교부와 간담회를 갖고 수강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이주여성의 복지증진을 위한 시간도 가졌다.

대원 센터장은 “앞으로 운전면허는 물론 결혼이주여성들이 진정한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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